8일 일요일 오전 비가 제법 많이  왔습니다.

특별히 비가림시설(하우스)를 가지지 않은 저희는 비오면  쉽니다.

그러면  비가 오면 쉬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비온 다음 날도 땅이 질면 또 쉽니다.

밭일은 못하고, 집에서 밀린 일들을 합니다.

 

지난 주 메주콩과 팥은 얼추 정리하여 말리고 있습니다. 들깨도 한번 털어 말리고, 나중에 줄기가 더 마르면 한번 더 털겁니다.

요즘 심는 것은 그리 많지 않고, 거두는 것만 있어 즐거울 만도 한데, 겨울을 준비하여 잘 저장하여야 하니 그것도 쉽지 않습니다.

이제 쥐들의 세상이 다가오거든요. 작년의 실패를 교훈삼아 고양이를 키우는데 효과를 발휘해야할텐데, 걱정입니다.

 

이번 주엔

시금치, 상추쑥갓 조금씩, 현미차, 무우 1개씩, 당근효소 500ml, 풋고추, 대파, 사과를 보내드립니다.

그외 열무가 조금 있고, 부추청경채가 조금 있습니다. 상황을 보아가며 나누어 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