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8일과 29일 가족과 함께 상주에 다녀왔습니다.

귀농운동본부가 주최하는 토종과 전통농법을 살리는 농부들 모임입니다.

해남에서부터 강원도까지 전국 각지에서 많이들 오셨습니다.

농사짓는 사람도 있고, 짓고 싶어 하는 사람도 있고, 그저 사람구경 온 사람도 있었습니다.

 

나눈 이야기는 대략 석유없이 농사를 어떻게 지을 것인가?

토종종자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

생태가치와 자립하는 삶은 어떻게 가능할까? 등등이었습니다.

 

확실한 답이 나오는 이야기들이 아니니 전 그저 좋은 사람들 만나고, 우리처럼 비닐 안쓰고, 어렵게 농사짓는 사람이 나 말고도 많이 있다는 자기위안을 받고 온 것 만으로도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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