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12월생이라 다른 아이들보다 발육이 늦어 내내 걱정이다.

드디어 민재가 이빨을 뺏다.

 

다른 친구들은 벌써 한두개씩 빠졌는데, 자신은 영 기미가 없어 마음고생은 안했는지 모르겠다.

잇몸이 약간 부어 치과에 갔더니 며칠 두고보다 이를 빼자고 해,

드디어 이를 뺏다.

 

별로 울지도 않고 씩씩하게 뺀 듯하다.

다만 치과에서 빼는 바람에 실로 빼서 지붕위에 던지는 행사는 없었다.

하지만 아직 이는 많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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