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공간/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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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너무나 고생많으셨던 민재네 식구들과 개구리님^^ 가족들께 인사를 전합니다. 꾸벅.
저희는 안개를 뚫고 뚫고 서울에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안개로 앞이 3미터나 보였을까요. 기어가듯 기어가듯 홍동을 빠져나와 국도를 타고 살살 올라왔지요.
(덕분에 가족의 소중함을 깊이 되새기며 올라왔다는...ㅋ)
어쩐일인지 한포대나 싣고 올라와버린 알타리무를 꿈에서까지 낑낑거려가며 걱정하다가
'에잇, 그냥 담가버리자!'하고 용기를 내어 동치미와 총각김치를 담가보았습니다.
화요일에 다듬고 수요일에 씻어서 목요일에야 담갔네요.
직형과 동생이 다듬고 씻는 것을 도와줘서 큰 힘은 쓰지 않고 수월히 해치우긴 했지만...
이게 맛이 제대로 나야 할텐데요....
그래도 집에서 제손으로 동치미와 총각김치를 담근 것이 뿌듯하기도 하고 왠지 기분이 좋습니다.
겨울이 깊어지면 민재네 조금 한가해지실까요. 내년 농사준비로 여전히 바쁘실까요.
민재네서 보는 것도 좋지만 서로가 마음 한가해질 수 있는 곳으로 같이 놀러가는 건 어떨까하는 생각을 올라오면서 했어요.
오랫만에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나니 오히려 더 보고싶어진달까요.^^
깊은 밤에 몽롱한 기운으로 급히 몇자 적습니다...





우와~ 축하~
우린 오늘, 내일 또 2차 알타리무 김장을 해야 할까봐. 그렇게나 퍼주고도 아직 꽤 담았던걸ㅋ
그래도 잘 익은 알타리무 아주 맛있잖아. 게다 동치미까지!! 맛이 잘 들길 바랄게^^
겨울이 깊어지면 얼마간이라도 게으름을 피우고 싶다네.
같이 놀러가는 것 콜!!! 너무 좋아, 너무 좋아.
겨울 휴가라도 떠나야 하는 거 아닌가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구... ㅎ
온가족 김장하느라 고생 많았어. 고마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