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공간/자유게시판
글 수 48
서울 촌놈이,
난생 처음으로 토란대로 국을 끓여 먹었어요.
무슨 맛일까 궁금해하며 민재아빠가 적어주신대로 끓여보았지요.
오옷. 맛있네요!
토란처럼 구수한 맛도 있구요.
냠냠.
민재랑 나영이랑 잘있지요?
은수도 돌지나서 고집이 세어졌어요.
만날 소리지르고 엄마를 혼내요.
그래도... 귀여워서 봐줍니다.^^
아직 낮엔 해가 뜨겁네요.
아침 저녁엔 바람이 서늘해졌고.
새벽부터 시작될 민재네 하루.
모두 감기 부디 조심하세요.
(참, 쌀값이랑 이달 물품대금이랑 같이 입금할께요.)
2009.08.27 00:01:46 (*.33.55.85)
토란대 저는 정말 맛있어요! 된장국에 넣으니 너무 맛나요. 생토란대 대환영이어요.
말린 토란대도 어찌 먹는 건지 궁금하지만 생토란대도 있으면 또 보내주심 맛있게 먹을께요.
호박잎도 오늘 된장국에 넣어 먹었어요. 그도 역시 쌉쌀하기도 구수하기도 해서 정말 맛있었구요.
오늘 물품 오는 날이라 혹 또 호박잎이 있으려나 기대했다는...^^
된장 넣기 전에 무르도록 익혀 끓이니 은수도 반찬으로 잘 먹네요. 은수반찬이 늘 걱정인데 맛있게 먹였습니다.
국을 좋아하니 야채를 보면 늘 국에 넣을 궁리를 합니다. ^^ 나물도 좋아하니 고춧잎도 비름도 늘 반갑구요.
노란색 고추는 무엇보다 맛이 있네요.^^ 효과가 금새 나는 병이 아니니 효험은 아직 뭐라 할 수 없지만^^
구해주시기 어렵지 않으시다면 정성에 감사하며 맛있게 먹겠습니닷.
딸내미들이 까칠한 맛이 있는 대신 작렬하는 애교도 있지요.^^ 근데 민재도 애교는 작렬했던듯...





토란대가 맛나단 걸 보면 건강해지고, 속이 많이 좋아지셨나봅니다.
토란엔 섬유질이 많아, 거친 밥과 드시면 정말 祖食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실은 토란대는 앞으로 말려서 보내드리고, 알토란을 보내드릴까 합니다.
드셔 보시면 그냥그냥 생각보다 맛이 괜찮은데, 낯설어 하시네요. 다듬는 것도 번거롭고.
토란대가 셀러드인지 알고 생것을 그냥 드신 분이 있다는 말을 듣고, 제가 섣불렀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나영인 요즘 까탈스러움의 극치를 달립니다. 삐지고, 짜증내고, 마음대로 안되면 화내고.
그래도 이쁘네요. 이게 딸 키우는 재미인가요? 그집은 둘이라 기쁨도 두배겠습니다.
지난 번 노란색 고추가 효과가 있으면 좀더 구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