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말부터 베기 시작한 콩과 팥을 모두 말린 다음 타작했다.

메주콩은 기계로 털고, 팥은 도리깨로 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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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두분과 같이 며칠 고생하여, 메주콩은 90kg정도 거두고, 팥은 4-50kg 정도 거두었다.

이제 이것을 다시 말리고, 겨우내 고르면 그때 가서 나누어 먹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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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화요일(3일) 오전에 베어 둔 들깨도 털었다.

그리 많지는 않지만 이것들을 말린 다음 물에 한번 헹구고, 다시 이틀 정도 말린 다음 기름을 짜면, 이제 이것이 들기름이 된다.

고소한 들기름. 기대된다.

 

아직 콩밭에는 서리태와 쥐눈이콩이 비도 맞고, 햇살도 맞으며 말라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