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은 추워지고, 얼른 고구마를 캐야 하는데, 시간이 나지 않는다.

콩밭 콩을 베는 틈틈이 고구마를 캐고 있다.

 

땅이 좋지 않고, 올해 가물어 갈라진 것이 많다.

그리고 생각처럼 달지 않다.

겨울까지 두면 먹을 만하게 달달해지 않을까 싶다.

 

거기다 이놈의 고구마들이 꽃까지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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