쥔장 아니면서 이렇게 많이 올려도 되나...잠시 고민하다가
민재네 먹거리를 해먹는 방법을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맛난 감자찌개 방법을 올릴께요.
매운 걸 못먹는 저희는 일단 고추가루를 냄비에 넣고 들기름에 볶아 고추기름을 낸 뒤 다시마우린 물
국간장에 감자를 큼직하게 썰어서 넣고 동그란 애호박도 큼직하게 썰어넣고(모든 길이 5센티 정도로 큼직!)
양파와 파 넣고, 버섯 있으면 넣고 푹푹 끓여서 먹습니다.
매운 맛 좋아하시는 손님용으로는 같은 재료에 고추장과 고추가루를 듬뿍 넣어서 끓여 드립니다.
감자가 포슬포슬 해체될 정도로 부드러워지면 국물도 많이 졸지요.
입맛 까다로운 손님들이 한 솥단지 다 드시고 가셨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맛난 감자란 칭찬에 홍동마을 이야길 자자하게 했더랬습니다.
호박, 버섯 빼곤 감자, 양파, 파 모두 민재네 표 제철 야채라서 특히 맛난 것 같습니다.
접대하느라 바빠 사진이 없어요 ㅜ.ㅜ;;
추신; 마마네 식구들은 채식인입니다. 게다가 익힌 파, 양파, 부추는 먹지만 마늘은 익혀서도 먹질 않아서
모든 조리법에 마늘이 빠집니다. 이 점 감안하셔서 다른 분들은 제가 올린 조리법에 마늘 첨가해서 드셔요.
ㅎㅎ 쥔장님의 격려에 힘입어서 진간장 만들기..
다시마 우린 물에 표고버섯이나 표고버섯말린 가루, 양파 (파를 첨가해도 좋고요.)를 넣고
끓여서 어느 정도 뒤에 건데기(다시마, 양파, 파찌꺼기)를 건져냅니다.
여기에 국간장을 넣고 한 번 더 끓여 식히면 가정표 진간장이 되죠.
국간장이 너무 짜니까...좀 싱겁게 된 진간장을 모든 음식에 넣고 무치고 찌개하고 하면
맛도 좋고, 무엇보다도 공장에서 나오는 간장에 들어가는 숱한 첨가제들 없이 살 수 있어서
특히 아이들 키우는 집에선 꼭 시도해 보세요.





다시마 육수로만도 맛있는 찌개가 되는군요.
쥔장네도 많이 배웁니다.
요리법 많이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