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각을 김치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살짝 얼렸습니다.

일부러 그런 건 아니고요...쩝..

 

당근, 양파와  집에 있던 단호박 껍질 벗기고 씨발려서 썩둑썩둑 썰은 뒤

식용유에 볶다가 노각을 (껍질 벗기고 씨발려낸 뒤 도톰하게 썰어) 맨나중에 넣고 살짝 더 볶았어요.

 여기다  물을 붓고 좀 끓인 뒤 카레를 넣고 푸욱 끓여냈습니다.

 

노각이 아삭아삭 씹히는 게 일품이네요. 마지막으로 사과즙을 카레 위에 살짝 뿌려주니 새콤달콤+ 매콤한

특제 카레가 되었답니다.

밥도둑이 따로 없어 두 공기쯤이나...허걱, 뱃살걱정! 

 

사과즙을 넣어주면 아가들이 특히 좋아할 듯 해요.

(채식카레인 S&B카레인지라 색이 하이라이스처럼 나왔어요)

 

이밖에도  노각을 된장 지질 때 넣어도 의외로 된장이 시원한 게

맛나답니다. 친구한테 배운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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