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만에 한민전씨네 닭집에 닭이 들어왔다.

 

오늘 8일 새벽 6시에 와 달라는 부탁을 받고, 병아리 2만 마리를 날랐다.

요즘 병아리가 귀하단다.

그건 유정란이 귀해서인데, 신종인플루엔자 백신을 만들기위해 유정란이 쓰이게 되면서 그렇게 되었단다.

 

작년 지역 생협에서 닭을 유통하는 일을 하고 4억의 이익을 남겼단다.

한민전씨와 '우리도 닭 키우지 말고 유통하자'는 쓴농담을 주고 받았다.

 

누구는 그렇게 4억을 벌고, 누구는 며칠 밤을 새우며 병아리를 키우고 그 1/10도 안되는 돈을 번다.

그래도 또 병아리를 받고, 밤 새울 준비를 한다.

 

오늘 새로 들어온 병아리들은 이런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예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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