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공간/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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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에 하이타니 겐지로의 시골이야기 공부했어요.
도시에 살던 한 가족이 시골로 이사하면서 겪게 되는 경험들, 깨달음을
5권으로 적은 동화인데요, 이야기 나누는 중에 민재네 생각이 많이 나더라구요.
참 많이 닮았다...저절로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몸을 움직여 생명을 가꾼다는 것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왜 우리들은 다른 생명에 기대어 살아갈 수 밖에 없는지
그것을 절대 잊어서는 안되는 까닭을 이야기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도시의 소비적인 삶에서 자유로울수 없는 우리들이지만
그래도 늘 성찰하고 깨달아서 좀더 소박하게, 겸손하게 살자는 반성도 했지요.
그런데 유내영회원이 그러는거예요.
동화 속에 나오는 가족이 민재네를 닮았다고...
나만 그런줄 알았는데, 다른 사람들도 느꼈나봐요.
민재네를 알게 된 모든 분들은 행운이지요. 복 많은 사람들이에요.
이제 봄이 오는게 느껴집니다.
시골에서는 이제 점점 바빠지겠네요.
민재네 가족, 입춘대길입니다요^^





민재아빠입니다. 그 동화책 저희도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예로부터 우리나라 콩쥐팥쥐에선 콩쥐만이 아니라 팥쥐도 있었고, 저 서양에선 신데렐라도 있지만 계모도 있었고, 백설공주만이 아니라 왕비도 있었으니, 민재네 가족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합니다. ^^
바빠져야 하고, 바쁘고 싶은데, 비가 계속와 두리번거리고 있습니다.
저희도 문제지만, 저쪽 남쪽지방은 더 문제가 심각하다는 이야기를 풍문으로 들었습니다.
그래도 크게 걱정하지 않는 건, 봄 햇살에다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면 금방 땅이 마른답니다.
완두콩 심고, 감자 심고, 양파 옮겨심을 때, 당진에 SOS 치면 오실 분이 많아 든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