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추적추적 내리더군요.

작년을 돌아보면 나눔박스 보내는 날 비가 자주오더니, 올해도 그러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박스를 싸는 것은 마루에서 싸지만, 비가오면 아무래도 다니기 불편하지요.

 

이번에 보낸 물품은

가래떡: 지난 주와 같이 저희가 농사지은 7분도로 만들었습니다. 색이 뽀얀색이 아닌 누르스름한 것은 7분도이기 때문입니다. 묵은쌀이나 싸래기쌀이라 그런 것이 아닙니다.

요구르트, 콩자반, 냉이, 감자, 상추를 보내드렸고

한과를 조금 넣었습니다. 이곳 홍동에 귀농해 사시는 분이 만든 한과입니다.

아시겠지만 단순히 한과를 만드는 쌀만 유기농이라고 해서 믿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기름과 조청도 신경을 써야하거든요. 이런 면들이 믿을 수 있는 분 것을 골랐습니다.

오랜만에 대파를 넣었습니다. 노지대파를 다듬어 보내긴 했는데,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사실 노지에 키우면 그정도는 양호한 겁니다.

그리고 시금치를 조금씩 넣었습니다.

 

보내드린 것 맛나게 드시고 23일에 다시 나눔박스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이때는 정월대보름 음식 몇가지를 챙겨보겠습니다.

 

그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