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월요일부터 새벽에 일어나 콩과 팥을 베고 있다.

2000평의 밭에 할머니와 둘이서 2일,  어머니와 함께 셋이서 또 2일 베었다.

앞으로 셋이서 하루정도 더 베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내일(31일)은 비가 온다니 오전중에 다 베어야할텐데, 걱정이다.

 

두분 할머니들이 힘들어 하시고, 나도 쉽지 않다.

이것을 다음주 수요일 정도에 콩 탈곡기로 털 생각이다.

그다음 까락과 돌을 골라내고, 선별하는 일이 남았다. 예전에는 이것을 일일이 손으로 했으니, 겨우네 콩과 팥을 고르는 것이 일이었겠다.

 

집사람은 이 많은 콩과 팥을 팔 것이 걱정이란다.

나도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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